[파타야 한식당] 신오복 돼지국밥
안녕하세요.태국이라니의 라니예요.
요즘 맛있다고 소문이 자자한
파타야에 새로 생긴 신오복 돼지국밥집에 다녀왔습니다.
위치는 예전에도 한삭당이었던 자리에 오픈했더라구요.
3년전 파타야 살때 집 근처여서 찾아가는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패키지 식당하던 곳이라 주차장도 아주 넓어서 주차하기도 편합니다.
위치 및 영업시간
신오복 돼지국밥
Shin O Bok Dwaejigugbab
ชินโอบกซุปหมูเกาหลี
월요일-일요일
오전11:00-오후11:00
드넓은 주차장에 편하게 주차를 하고
국밥집 앞에 도착하기 전부터 직원분이 마중나와
아주 친절하게 맞이해주십니다.
처음 갔는데도 너무 반갑게 대해주셔서 입구부터 기분이 좋더라구요.
신오복 국밥집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깔끔하게 화이트톤으로 인테리어가 되있더라구요.
입구로 들어가서 왼편에는 테이블좌석 오른쪽에는 룸이 있습니다.
식사 인원이 많다면 미리 룸 예약하고 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전화: 065 265 0909
룸으로 안내해주셔서 조용한 분위기에 메뉴판을 봅니다.
메뉴판에 사진이 아주 먹음직스럽게 생겼더라구요.
주문하기전부터 매우 맛있어보여서 메뉴선택 결정장애가 오더라구요.하하하
저는 원래도 돼지내장종류는 순대간 밖에 못먹어서
살코기 국밥으로 골랐구요.남편은 돼지국밥을 선택했습니다.
렌이는 면을 매우 좋아해서 사골 라면을 시켜줬습니다.
그리고 사이드메뉴로는 순대를 하나 시켜봤어요.
맛이 과연 어떨지 너무 기대되더라구요~!
드디어 밑반찬이 나왔어요.
깍두기에 싱싱한 고추와 마늘 그리고 양파&고추 절임,쌈장이 세팅되었습니다.
나중에 겉절이 배추김치도 나왔는데 그게 진짜 별미 였어요.
사진에는 없는데 메뉴판 사진에 잘 나와있답니다.참고하세요~
술마신 다음날에는 뭐다???ZERO COKE입니다!
전 날 과음을한 남편을 위해 시켜줬습니다.하하하
드디어 살코기국밥이 나왔어요!!
국물이 뽀얀게 맛이 어떨까 너무 궁금했어요.
역시나 깔끔하고 단백한 맛이었어요.
부산돼지국밥같이 진한 그런 맛은 아니고
아주 깔끔하고 누린내나 잡내없는 담백한 맛이에요.
그리고 살코기가 배가 터질만큼 많이 한가득 들어있어요.
뭔가 두툼해서 질길것 같았는데 딱 좋은 식감이었습니다.
렌이도 아주 잘 먹더라구요.
그런 점에서 저는 합격줍니다!!
제가 또 순대를 사랑하는 1인으로서 그냥 지나칠수 없었어요.
순대맛은 그냥 음 뭐랄까 한인마트에서 판매하는 냉동순대랑 비슷한 맛이었어요.
근데 저 순대 찍어먹는 소금이 맛있더라구요.
안에 살짝 순대피 처럼 붉은 가루가 있는데 그것이 비법인거같아요.
나중에 기회가되면 여쭤봐야겠어요.
앗!!!아니아니???이럴수가있나요....
분명히 사진에서 봤을때는
흰색 사골국물이어서 당연히 안매운거라고 생각하고
마음놓고 주문했는데 그냥 라면이 나온겁니다.
렌이가 라면먹는다고 많이 신났는데...
전 이제 큰일났습니다.
결국에는 물에 씻어서 렌이는 라면을 신나게 먹었다고 합니다.
정말 다행이지 말입니다.
근데 라면국물이 사골국물로 끓여서 그런지 고급진 라면맛 이었어요.
매운거 못먹는 어린이는 주문하지마세요!!!
꿀팁으로 순대를 사골라면에 담궈먹었는데 맛있었습니다.(개인취향)
간만에 파타야 놀러가서 맛있고 든든한 한끼 잘먹고 왔습니다.
렌이는 친절한 국밥집 이모에게 사탕을 한주먹 받았어요.
렌이의 인기는 어디까지일까요.하하하
명품 신오복 돼지국밥집이 새로 생겨서 맛집 하나 추가합니다.
태국에서 돼지국밥이 생각나신다면!!
신오복 돼지국밥으로 가보세요.^-^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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